서울 강남권에 처음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민간 아파트가 1순위에서 주인을 다 찾지 못했다.

서해종합건설이 14일 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공급한 강남 서해 더 블루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 결과 9개 주택형 중 4개 주택형만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나머지 6개는 미달됐다.

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60가구 모집에 35명이 접수하는 데 그쳤다.

전용 62㎡형은 당해지역 1가구 모집에 6명이 청약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. 58㎡형은 2가구 모집에 5명이 신청해 2.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.

 

이 단지는 총 68가구 중 60가구가 일반 몫이다. 분양가는 3.3㎡당 1700만~1900만원으로, 주변 시세보다 10% 정도 저렴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