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광역시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를 대체하는 현풍~김천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대구·경북지역의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영남내륙지방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
건설교통부는 현풍~김천 고속도로(62km)가 2001년 12월 착공된 후 1조 4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년여의 대장정 끝에 금년 11월 개통한다고 밝혔다.


현풍~김천 구간 개통으로 기 개통되었던 김천~여주 구간과 연결되어 여주 이남의 중부내륙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이라는 큰 간선 축을 형성하게 되었다.
현풍~김천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교통량을 흡수하여, 상습 지정체 구간인 대구 서부 지역의 교통 지정체 해소는 물론 가야산 해인사 등 인근의 관광유적지 접근이 용이하게 되어 가야문화권인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경남내륙 지방의 개발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.
이번 신설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기존도로의 운행거리가 19.3km 단축되어 운행시간은 40여분 단축되며, 연간 1,058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
현풍-김천 고속도로는 노선을 따라 금오산, 비슬산 등 지역의 명산이 펼쳐져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으며, 현풍JCT 구간의 자연지형을 활용한 야생습지를 국내 최초로 조성하여 다양한 수질정화 식물, 어류 등이 있는 호수와 숲, 꽃이 어우러진 고속도로 경관을 조성하였다.
또한, 방음시설 미관평가를 통해 주변 지형과 조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, 현장여건에 적합한 야생 조화류를 심어 다른 고속도로와는 다른 친환경 고속도로를 목표로 건설하였다.
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1월 30일 오후 2시에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과 지역대표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갖고, 이날 오후 5시부터 일반인들도 이용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.